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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ti Hotel Seoul 아만티 호텔 서울 호캉스 / 스위트 트리플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친구들과 아만티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워커힐이었으나 풀 부킹이라 그나마 휴가일정에 맞는, 서울에 수영할 수 있는 호텔을 찾아왔다. 그냥 저냥 평범했던 룸 컨디션- 1박2일로 약 165,000원에 예약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연남동이 생각보다 예뻤다. 2부는 오후5시 30분부터 입장이라 숙소에서 쉬다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내려갔다. 수영장은 로비와 같은 층에 위치하고 있다. 수영장 입구 옆에는 남/여 샤워실이 따로 있고 옷이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룸도 있었다. 입장료는 1인당 20,000원, 썬베드도 인당 10,000원 체크인할 때 지불했다. 비치타올은 무료로 1장씩 지급해줬다. 썬베드에 누워만 있어도 행복하다. 수영장에 입장..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8. 19.
청계산 시골집 / 청계산 오리 맛집 - 가족들과 휴일보내기 4월 15일 느지막이 일어나 투표하고 뒹굴거리고 있는데 가족들이 곧 데리러 갈 테니 청계산 맛집 알아놓으라고 하여 급히 서치한 곳이다. 아니 뚝딱하면 맛집이 나오나요? 하지만 나옵니다ㅋㅋㅋㅋㅋ 가정집을 개조한 시골집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혹시 문을 닫지 않았을까 하여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출발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자리가 남아있었으나 다음에 갈 땐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 듯하다. 오리 한 마리에 오만 원 4인 가족이서 배 땅땅 두드리며 먹을 수 있는 양에 아주 좋은 가격이다. 빛깔 좋은 오리로스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 세팅과 오리로스를 가져다주신다. 오리로스는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여길 오기로 한건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뿌듯>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4. 17.
가락시장/수산몰 싱싱해수산 겨울철 방어회/석화 굴 먹방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느지막이 일어나 가락시장 수산시장으로 GOGO!! 어느 집에 싱싱하고 좋은지 뭘 먹을지 고민하면서 둘러보다가 싱싱해수산으로 왔다. 방어가 싱싱했고 일단,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갈 때마다 다르긴 한데... 유독 이 날은 호객행위가 불쾌할 정도로 심했던 날이었음ㅠㅠ 꼬리부분은 맛도 별로고 해충의 위험이 있어서 조금 저렴하다고 한다. 우리는 가자미살과 뱃살로 주문했음! kg당 25,000원! 방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물고기, 해산물들 구경했다. 어쩌다보니 요즘 회를 자주먹는 기분 :) 방어와 여러 가지 회를 먹을 수 있는 모둠회도 있었지만, 우리는 회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어서 원하는 부위만!! 맛있는 부위!!만 골라서 적당한 양만 먹기로 했다. 가자미 살은 쫄깃쫄깃 꼬들..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 14.
야탑역/야탑동 진짜리얼맛집 홍박사생고기 진짜진짜 오랜만에 홍박사생고기에 왔다.예전에 아빠가 회식하거나 동호회모임을 여기서 자주 가지셔서 같이 온 적도 많고외할머니 생신 때 모시고 온 적이 있다.그 이후로 약 2-3년 지나서 친구랑 방문했다.1층은 만석이어서 지하로 내려왔다.여기에 지하도 있었나??했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확장도 하고 신관도 생긴 모양이다.이미 단체예약손님들로 꽉 찬 홀 한우 생갈비살 주문2인분 조금 넘는 양이다. 꺄아 ☆영롱한 마블링☆직원아주머니가 조금만 늦게왔으면 갈비살은품절이라고 했는데, 믿지 않았으나 정말 못먹을 뻔 했다.메뉴가 많지 않지 않지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갈비살이라고 한다. 육즙이 가득한 갈비살너무 맛있었다.괜히 글 올리면서 고문당하고 있네ㅠㅠ 고기를 먹을 땐 공깃밥과 된장찌개는 필수!!된장찌개도 너무 맛있었다... 공감수 6 댓글수 0 2019. 12. 5.
고속버스터미널/파미에스테이션 맛집 태국요리 부다스밸리 스테이션 BUDDHA'S BELLY 부다스 밸리>강남 신세계백화점을 둘러보기전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파미에스테이션에 방문하면 주로 소이연남에가서 쏨땀과 쌀국수를 먹는데오늘은 똠양꿍이 먹고싶어서 부다스밸리에 방문했다.평일 6시전에 도착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식사시간이 다가오니 3팀정도 웨이팅이 있었다.휴 오늘은 철도파업인걸 깜박하고 지하철 탔다가 20분이나 기다렸고열차는 또 매우 천천히 달리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 되었다.또 몰아서 승객을 태우나보니 자연스럽게 지옥철 당첨...일단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았다.태국적인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두명이서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로 주문하려다가먹고싶은 메뉴구성이 없어서 개별로 주문했다.똠양꿍 / 팟타이 / khao pad kaprow 태국..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11. 22.
천안종합터미널 신부동 맛집 장칼국수 / 카페 지로스터 2호점 학창시절 친구 만나러 천안으로 고고씽~!!처음엔 등촌샤브칼국수 먹으러 갈까 했는데 신부동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해서 장칼국수로 왔다.등촌샤브칼국수도 궁금했지만 어디에나 있으니 장칼국수 맛을 봐볼까?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홀에 꽉 차 있어서 약 10분정도?? 대기했다. 장칼국수 하나, 수제 돈가스 하나를 주문했다.나는 찍먹파인데 소스가 부어져서 나왔다ㅠㅠ....그래도 맛있었지만 찍어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거야..고기에 후추양념을 한 것 같다.친구는 바지락 칼국수만 먹어봤다고 했는데 가게이름이 장 칼국수니까 장 칼국수를 주문했다.된장찌개에 칼국수 면 넣어서 먹는느낌.1인분 주문했는데 양은 거의 2인분 양이다.원래 친구만나면 셀카도 찍고 같이 사진도 찍고 해야하는데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11. 3.
서울 남산 타워 전망대 / 한쿡 레스토랑 저녁 5시30분에 명동역에 도착해서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러 왔다. 예상치도 못하게 케이블카 매표소 줄이 엄청 길었고, 또 케이블카를 탑승하기까지 줄도 엄청길어서 케이블카 탑승하기까지 2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아무래도 주말저녁이라 다들 야경 데이트를 하러 왔나보다ㅠㅠ 계획된 남산 데이트가 아니라 가볼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다. 남산타워전망대에 들러서 한쿡레스토랑으로 곧바로 왔다. 예약을 한 것이 아니라서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여 남은 테이블이 있는지 확인하고 퀵패스와 식사권을 같이 구매했다. 안그랬으면 식당까지 올라가는 길까지 또 한참을 대기 했어야했다. 레스토랑+퀵패스권으로 대기 없이 곧바로 전망대로 올라왔다. 대신에 전망대로 나가는 길은 또 50분정도 대기하고 내려갔다. 생.. 공감수 6 댓글수 0 2019. 11. 3.
홍대/합정/상수 일본 가정식 하나노오오카미 3인세트 60,000원 주문 한상차림 갈비였던 것 같다. 와사비와 와사비가루에 찍어먹으면 됨. 치킨가라아게에 타르타르소스...? 그래서인지 생선가스를 먹고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연어샐러드 - 간장소스에 찍어먹는다. 곱창전골 - 끓이다보니 얼큰한 국물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했고 먹을 건 많았지만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다.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11. 1.
가평 남이섬 여행 2 남이섬으로 들어가기위해 나미나라공화국 입국을 위해 입장권을 구입했다. 입장권임에 동시에 왕복 배삯이다. 1인에 1만3천원. 배에 승선하기전에 옆을 보니 닭갈비집이 있었다. 여기서 식사를 할 걸 그랬다. 맛을 모르겠지만 뷰가 정말 좋았을텐데 다음에 오면 여기도 가봐야겠다. 드디어 배를 타고 남이섬에 들어간다. 약 10분정도 소요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어서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도 기다리지 않고 승선할 수 있었다. 배 시간은 10분간격이라고 들었는데 사람이 워낙많다보니 4대를 쉬지 않고 운행하고 있었다. 남이섬 입구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한국사람보다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많았다. 인파가 이끄는 곳으로 이동하다보니 남이장군묘가 보였다. 이날은 쌀쌀하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날씨가 정말 딱 좋았.. 공감수 5 댓글수 0 2019. 10. 25.
성남 상대원 아토참치 - 중요안건을 위한 가족모임 가족회의를 하기 위해 오후6시에 예약을 하고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아토참치에 모였다. 밝은 인사로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입장했당 방으로 안내받았고 따끈따끈하게 바닥에 보일러도 켜주셨다. 하지만 술이 들어가니 슬슬 더워졌고, 참치회가 금방 녹아버릴 수 있으니 어느정도 따뜻해지면 끄는게 좋을 듯! 참치회 TOT로 주문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동생을 기다렸다. 사장님도 일행이 모두 도착하면 참치회를 내주시려고 같이 대기하고 계셨다. 이노무 동생자슥은 몇명을 기다리게 하는거냐... 짜잔~ 참치회 등장. 참치내장젓갈에 와사비, 간장 or 참기름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완전 꿀맛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어떤 부위이고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일본말 쓰는 걸 자제하신..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10. 23.
부천 쭈꾸미 / 킹스크로스 / 샤브샤브 맛집 소담촌 / 동네카페 지난 금요일에 구로디지털단지에 가서 퇴근하는 친구를 픽업한 후 부천으로 갔다.구로디지털단지역에 회사가 많으니까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한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아서 깜짝놀랐다.집 -> 구디역 -> 부천까지의 여정은 너무나 멀었다ㅠㅠ가끔 다니는데도 정말 새삼스럽게 정말 멀구나...하고 깨닫는다.일단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왔다.원래는 친구네 집에서 묵기로 했는데, 친구의 친구가 연차라서 함께하게 되었다.우선 쭈꾸미 삼겹살을 먹고킹스크로스 카페로 향했다.영국 런던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내부 커피맛이 궁금했지만 이미 커피를 3잔이나 마신 상태라 다른 메뉴를 선택했다.우리가 메뉴고민을 한참동안 하자 직원분께서 티종류에 대해서 설명과 시향을 친절히 해주셨다. 청귤소다와 망고베르가못tea친구말로는 약간...아주..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10. 23.
가락시장 회 센터 맛집 수동상회 - 가을 전어, 대하 가을이 도래하여 전어철이 막 시작하던때라 가락시장에 방문했다. 처음엔 수산시장 쪽을 구경하다가 이래저래 흥정하기 귀찮기도하고 너무 불친절해서 회센터로 들어왔다. 이 날 유독 수산시장 아저씨들이 거칠고 짜증을 냈었음..ㅠㅠ 인터넷으로 요리조리 조사했지만 블로거들이 맛집이라고 했던 곳에서 실망을 많이 했어서 현장분위기를 파악해서 가게를 골랐당 가장 사람이 붐볐던 수동상회를 찜콩하여 들어갔다. 푸짐한 구성에 가격도 적당해서 여기다 싶었다!! 둘이서 먹을거였고, 회는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하니까 기본으로 나오는 모듬회 구성에서 양을 줄이고 전어와 대하, 낙지탕탕이를 추가했다. 총 6만원 지출 + 술값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덤탱이(?) 씌우려하지 않아서 좋았당. 여기까지가 기본상차림 인줄도모르고 흰다리새우가.. 공감수 5 댓글수 0 2019. 10. 14.
홍대/상수 카레 맛집 소코아(SOKOA) 친구랑 요리조리 걸어다니다가 발견한 소코아! 아기자기하고 예쁜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다. 정갈하고 깔끔한 가게 내부 :) 아보카도 에비(새우) 냉우동 14,000원 새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건강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내 기준에서는 소스가 내용물에 비해서 많이 뿌려져서 간이 세게 느껴졌다. 새우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조리해서 맛있었음! 키마카레 (돼지고기) 9,000원 가운데 노른자를 잘 저어서 밥과 카레를 섞지말고 조금씩 같이 떠먹어야 한다. 친구는 고급스러운 고추참치캔 맛이 난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만족했고 냉우동 또 먹으러 가고싶다. 다음에 갈 때는 소코아 카레와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을 먹을테야. 공감수 3 댓글수 0 2019. 9. 19.
강남역 브라더후드키친/몬테크리스토/갤럭시버즈 구매 성공기! 추석연휴 첫날친구와 강남역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다.친구는 한식을 먹고싶어했지만내가 밀어붙여서 칼로리폭발하는 브라더후드키친으로 데려왔다.미리 미국가정식이라는 밑밥도 깔아두었다ㅋㅋ 강남역 브라더후드키친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서현역 퓨전멕시칸 음식점에서 먹었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잊지 못해 찾은 곳이다.서현역 퓨전멕시칸 음식점은 나만의 맛집이었는데 아쉽게도 폐점했다.그곳에서 먹은 데리야끼치킨라이스, 몬테크리스토, 또 이름은 명확하진 않지만 매콤한로제파스타?를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친구도 퇴사를 하고나도 연휴직전까지 근무하다 퇴사를 해서부조리한 한국기업문화와 조직체계를 비판하면서쌓인 이야기들을 풀었다. 먹음직스러운 전체샷!확실히 밀가루인데다 튀김이라 부담스럽긴했으나아드레날린은 뿜뿜 뿜어주는 맛이었다... 공감수 7 댓글수 0 2019. 9. 16.
지친 일상에 향긋한 더덕구이 지난 주말에 강력한 태풍 링링으로 인해 데이트는커녕 강아지와 집 앞 산책도 갈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강풍이 불었다. 그래서 미루고 미뤄왔던 더덕 까기에 도전! 더덕을 사 오자마자 까서 요리해서 먹었어야 향긋하고 맛있었을 텐데 직장과 학원 때문에 계속 더덕구이 요리 계획이 미뤄졌다. 지지난 주말에 강원도 횡성 더덕축제에서 더덕을 구매하고 그 5일 뒤에 더덕을 까고, 또 더덕을 까고 나서 약 5일 뒤에 더덕요리를 했다. 엄마랑 더덕을 총 2킬로 구매하고 나는 몇 뿌리만 집어왔는데 아주 잘한 일이었다. 어차피 다 못 먹으니까... 더덕을 깐 후에 키친타월에 말아서 지퍼팩에 밀봉 후 냉장 보관했는데... 향이 전부 날아갔다. 더덕은 깐 직 후에 요리하는 걸로. 반으로 가른 더덕을 참기름을 앞 뒤로 바르면서 .. 공감수 8 댓글수 2 2019. 9. 12.
이태원 카페/맛집 챔프커피 플랫화이트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 간만에 챔프커피의 플랫화이트를 맛보기 위해 방문했다. 전보다 더 넓고 깔끔하게 바뀐 내부 조명도 밝아졌다 :) 이렇게 MD도 팔고 원두도 예쁘게 포장되어 진열 되어있다. 이태원커피와 챔프커피(플랫화이트) 달달한 걸 좋아하는 친구는 이태원 커피를 주문했다. 에스프레소가 진하면서 부드럽게 느껴진 대신에 너무 달다고 했다. 다음에 주문할 땐 덜 달게 주문하기로 ~ 플랫화이트는 말이 필요없지 집에서 가까웠으면 매일 플랫화이트를 마셨을 텐데 너무나 먼 이태원ㅠㅠ 외부도 멋지게 탈바꿈 했다ㅎㅎ 뭔가 더 있어보이는데? 집에 커피메이커가 생겨서 알리 원두를 구매했다. 원두나 텀블러 구매시 드립백 1개를 증정해준다.(원두선택가능) 나는 진하고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기 때문에 드립백도 알리 원두로 .. 공감수 6 댓글수 0 2019. 9. 9.
친구들과 근교여행 - 남양주 숲속의 오두막 여름의 끝자락 친구들과 함께 남양주 숲속의 오두막 펜션을 찾았다. 정말 못믿겟지만 커피맛을 연구중이라고 하신다. 여기가 좁고 험난한 길을 뚫고 도착한 펜션 아래쪽 주차장이다. 펜션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가파른 언덕을 올라갈 수 있는 사장님 차로 짐은 옮겨주신다. 우리는 따로 숲속을 통해 펜션으로 향했다. 약 10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숲속의 녹음을 즐기며 걸어가다보면 금방이니까 걱정은 노노!! 나무들도 멋지고 공기도 좋고 말 그대로 힐링이 되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도착한 남양주 숲속의 오두막 펜션 이 건물은 손님을 맞이하는 사랑방이면서 3번방이다. 3번방은 가족들이나 단체손님이 묵어가기에 좋을 듯 우리가 묵었던 방도 좋았지만 여기가 더 탐났다. 커피를 연구한 흔적들 짐 정리를 하고 쉬다보면 사장님이.. 공감수 9 댓글수 0 2019. 9. 6.
주문진 해수욕장/주문진항/주문진 대게 맛집 대영유통 엄마와 훌쩍떠나는 강릉여행 충추에서 밥먹고 커피한잔하며 간단히 나들이를 즐기다 집으로 가려던 찰나, 즉흥적으로 떠나오게 된 강릉. 석양으로 물드는 바다를 보니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안좋은 일이 있어서 우울한 기분에 엄마에게 연락을 했고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니 전부 괜찮아질 것만 같다. 주문진항에서 수산시장을 구경하고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달려왔다. 이미 철수한 해수욕장이지만 예쁘게 꾸며놔서 이번 여름에 놀러오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몇몇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고, 근처에 카페 겸 펍도 있어서 저녁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완전히 깜깜해지기 전에 주문진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다시 주문진항으로 돌아왔다. 여느해변처럼 주문진항에도 여러 수산가게들이 모여있어서 어디를 들어갈지 고민하다가 블로그 홍보글들은 믿기 .. 공감수 10 댓글수 0 2019. 9. 5.
강릉/양양 맛집 송이버섯마을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에 일어나 해돋이도 보고 양양에 들러서 식사할 만한 곳을 찾았다. 양양은 송이버섯의 고향~ 오전 11시가 오픈시간이고 우리가족은 10시 30분에 도착해서 밖에서 기다렸다. 우리 말고도 한팀이 더 있었다.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배회했다. 이제 확실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하다. 왜 안에서 못기다리나 했더니 일찍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에서 기다리게 하면 영업준비나 손님맞이에 혼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늘 맑고 깨끗한거봐. 이제 여름의 끝자락이구나. 여름을 떠나보내기엔 너무 아쉽다. 우리가 갔을때는 버섯철이 조금 일러서 냉동버섯이었는데 추석지나고 가면 향긋한 버섯으로 전골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짜잔~ 평생 먹을 버섯 여기서 다 먹은 .. 공감수 10 댓글수 0 2019. 9. 4.
선정릉역/역삼동 카페 모카런던 MOCA LONDON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 매 점심마다 백반집을 전전하다 우연히 모카 런던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뿌까벤치만 있었는데 점심 세트 구성과 가격이 괜찮아서 한 번 가보기로 결심!! 뿌까벤치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 1층이 모카런던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페겸 레스토랑인듯!! 넓고 깔끔한 내부가 좋았다. 벽면 곳곳에는 감각적인 그림들이 걸려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그랜드 피아노도 있었다. 점심 이벤트는 샐러드, 파스타, 리소또 중 택1 + 아메리카노 세트로 12,900원이다. 나는 새우로제 링귀니 세트 과장님은 알리오올리오 샐러드 파스타 세트를 주문했다. 여름이라 입맛이 없었는데 회사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런치를 즐기는 것도 처음이고 기대되서 배고파졌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맛도 괜찮았고 오랜만에 .. 공감수 10 댓글수 0 2019. 8. 2.
연남동 찻집 오렌지리프 밀크티 연남동 주택가를 거닐다가 친구가 발견한 찻집. 너무 더워서 앞만 보고 목적지로 달려가던 중 수량이 얼마 안남았다는 안내판을 보고 멈춰섰다. 친구가 멈춰서지 않았다면 정말정말 맛있는 밀크티 맛을 보지 못했을것이다. 때로는 천천히, 잠시 멈춰 쉬어가는 것도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게되는 걸 새삼 깨달았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야지. 찻집답게 메뉴는 차 뿐이었고 수요미식회에 출현한 르헤브드베베의 마카롱을 디저트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포장하여 연트럴파크 벤치에 앉아서 냠냠 먹었다. 먼저, 르헤브드베베의 마카롱 자스민. 정통 마카롱의 꼬끄였고 한입 베어물자 자스민 향이 향긋하게 입안을 맴돌았다. 그리고 대망의 밀크티. 홍차의 깊은 풍미와 후에 느껴지는 단맛이 끝내줬다.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밀크티는 처음!.. 공감수 7 댓글수 0 2019. 7. 30.
홍대맛집,나들이 - 우동카덴/ 코코무드 주말에 친구들과 홍대에서 데이트했다. 원래 목적은 멘보샤를 먹는 거였는데 오픈 시간이 5시 혹은 6시여서 저녁메뉴로 미뤘다.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우동 에서 새우 냉우동을 주문해서 먹었다. 그때 그때 퀄리티가 다르긴해도 면이 통통하고 쫄깃쫄깃하니 맛있다. 육수도 부족한듯 싶었는데 딱맞게 먹었음. 그리고 연남동을 걷다가 꽃집 겸 카페에 들어갔다. 원래는 얼스어스에가서 케익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웨이팅으로 인해 포기했다ㅠㅜ 주말의 홍대는.... 얼스어스를 찾아가는 도중 카페가 너무 예뻐서 눈길을 끌었던, 코코무드에 들어갔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꽃집도 하시고 카페도 하고 계시다고 했다. 저녁시간 쯤 되어서 우리가 카페에서 자리를 뜨니 바로 마감업무를 하시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이것저것 사진찍고 놀기 좋았다... 공감수 6 댓글수 0 2019. 7. 29.
서현 우동맛집 진우동 쇼핑도 할겸 오랜만에 서현역으로 나와서 진우동으로 갔다. 메뉴판 메뉴판 뒤에는 우동을 어떻게 먹는지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난 가마우동을 주문해서 가마우동만 빠르게 스캔했음ㅋㅋ 내 자리에서 본 풍경. 태풍이 올 예정이었던 터라 문을 열어놔도 시원했다. 짜잔- 가마우동에 전용간장 소스를 한두바퀴 뿌려주고 잘 비벼먹어주면 된다. 크림고로케도 주문!! 크림이긴한데 먹을땐 감자고로케 같았당. 안느끼하고 맛있었음 너무 배가 고팠는지 그릇을 깨끗이 청소하고 나오는 바람에 민망했다. 양배추 샐러드와 국물도 남김없이 먹었당ㅋㅋ 다음엔 근처에 있는 반미 샌드위치 가게에 가봐야겠다. 공감수 5 댓글수 0 2019. 7. 22.
오늘, 와인 한 잔/양재역 저녁 데이트- 커피 대신 와인이 마셔보고 싶어서 오늘,와인한잔에 들렀다. 매장 앞이다. 우리는 테라스 바에 자리했다. 안쪽은 소리가 울리고 시끄러워서 밖에 앉았는데 바로 앞이 흡연구역이라 담배연기 때문에 힘들었다ㅠ.ㅠ 메뉴판. 글씨체 너무 예쁘다. 와인에 대해 잘 몰라도 끌리는 문구로 와인을 주문했다. 흡연구역만 아니면 정말 예쁜 장소 야외 메뉴판의 뒷면 나는 상그리아가 따뜻한 와인인 줄 알았는데 칵테일처럼 마시기도 하나보당 분위기가 좋다. 혼술하기에도 좋을 듯. 레드와인 - 옆에 있을 때 잘해줘 화이트 와인 - 오늘 하루가 선물이에요 화이트 와인은 사과맛?나는 새콤달콤한 와인이어서 처음으로 입문하기에 좋았다. 레드와인은 13도? 12.5도?였나 아무튼 도수가 높아서 아주 쓴 포도주 맛이었다. 그래도 마.. 공감수 7 댓글수 0 2019. 6. 25.
[역삼동/선정릉역] 맛집 미담 직장인 점심식사 밥집 추천 입사한지 얼마 안된터라 점심시간마다 어딜갈지 고민했다. 주변에 여러 식당을 돌아다니다가 미담에 정착! 아침에 출근할 때는 메뉴가 적혀있지는 않고 점심 시간쯤에 화이트보드에 점심메뉴와 반찬이 적혀있다. 백반 가격은 7000원 다른 메뉴도 있다. 매일 바뀌는 반찬과 메뉴에 점심메뉴 걱정은 없고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을 세팅해줘서 기다리지않고 식사가 가능하다. 그래서 밥먹고 나와도 20-25분 정도 소요되서 근처 산책하고 카페가서 커피 한 잔하기에 여유롭당. 지금까지 먹은 메뉴 총 출동!!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해서 맘에 든당. 특별한 메뉴가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항상 미담으로 직행한다. 비싼 강남지역의 물가를 생각하면 푸짐하고 맛도 좋고 완전 좋으다~ 점심 뭐 먹지를 해결해주는 미담 추천추천!! 이제는 저녁 뭐.. 공감수 7 댓글수 0 2019. 6. 20.
위례 빵집 밀도 아주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밀도° 시식용 빵으로는 감자크림치즈식빵이 있었다. 약간 삼삼한 걸 좋아하는 나에겐 시식용 빵 한조각이면 충분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빵들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포장안된 빵은 주문할 때 커팅해서 포장해준다. 위례 빵집 밀도°는 매장이 매우 작다!! 두세명 정도 입장하면 꽉 차버린당 한쪽 벽면엔 어떤 마음으로 식빵을 굽는지 레터링이 쓰여있다. 다음엔 잼도 구입해봐야지! 작은 사이즈에 비해 조금 비싸다. 나는 리치식빵을 골랐다. 밀도° 식빵을 먼저 먹었을 땐 특별함을 몰랐는데 밀도° 빵을 접하고 나서 다른 식빵을 먹었을 때 확연한 차이를 느꼈다. 말 그대로 깊은 풍미가 있고 부드러운 리치 식빵! 내일 아침엔 무화과 잼 발라 먹고 출근해야겠다.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5. 13.
[2019.05.09] 역삼동 맛집 탄/일상/바른 치킨 눈누난나~ 외근은 좋지만 요즘에는 너무 잦아서 체력적으로 벅차당. 날도 곧 더워질텐데 미뤄왔던 운전면허를 따긴 해야겠다. 날씨가 정말 좋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외근 다니면서 꼭 사진을 찍는다. 이런 날씨엔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하며 명상하기 딱인데- 요즘은 대기가 건조한지 코 속이 바짝마르고 눈에는 꽃가루가 들어가서 눈이 간지럽고 건조하다. 이 날도 열일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왔다. 역삼동 맛집 탄 이자카야인데 점심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여기도 맛집 인정인정!!! 이지만 강남 땅이라그런지 역시나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일하다보면 오후3시나 4시쯤 너무 배고프다규 집에 와서 치킨 😆 동생이 먹고싶은거 없냐며 주문해줬다. 이럴 땐 정말 가족밖에 없다ㅎㅎ 공감수 4 댓글수 0 2019. 5. 12.
[2019.05.07]식단/역삼동 쌀국수 맛집 디엔/아파트 장터 아침을 건강하고 든든하게! 간편하게 챙겨 먹기 위해 쿠팡 로켓와우를 이용해 주문했다. 밤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배송해주는 정말 편리한 서비스라 가끔 이용한다. 자기전에 누워서 장바구니에 슝슝 담아주면 된다. 초창기 실행할 땐 금액 제한이 없었는데 지금은 15000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짜잔- 도착한 상자들 내용물에 비해 항상 상자크기나 갯수가 과해 그래도 일반 로켓배송 물품보다는 식품배송이라그런지 상자가 튼튼하고 새거라서 마음에 들어. 요플레, 바나나, 반숙란, 방울토마토만 주문했을 뿐인데 상자봐요..택배나 배달의 문제는 항상 버릴게 더 많다는 점. 바나나 상태 좋고, 반숙란은 따로 소금이 필요없게 간이 잘 베어있었당. 아침시간이 부족해서 간편식을 주문한건데 아침식사를 .. 공감수 6 댓글수 0 2019. 5. 11.
[위례 플랩잭팬트리 + 위례 위클리 커피] 2019.04.30 - 2019.05.01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친구들이 위례에 있는 저희집에 방문했답니다. 밤새도록 같이 티비보며 수다떠느라 새벽5시 쯤에 잠들었는데 멀리 사는 친구가 오후 일찍 떠나야해서 오전11시에 모두 일서나서 씻고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거의 출근하는 날처럼 일어나서 초스피드로 외출준비 끝!!! 보통은 집에서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하면 느즈막히 일어나서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거나 라면을 끓여먹는데, 모처럼의 휴일이니 분위기있게 브런치를 먹으러 이택지로 향했습니다. 먼저 위례 플랩잭팬트리에 도착!!! 전에도 두세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직장생활하다보니 정작 위례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자주 오지 못했어요. 배고파 배고팡 주문한 음식 빨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먼저 접시와 커트러리를 세팅 - 연어 샐러드와 음료.. 공감수 5 댓글수 0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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