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일상/여행 : 맛집
성남 상대원 아토참치 - 중요안건을 위한 가족모임
Today's present
2019. 10. 23. 19:35
가족회의를 하기 위해 오후6시에 예약을 하고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아토참치에 모였다.
밝은 인사로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사장님 덕분에 기분좋게 입장했당
방으로 안내받았고 따끈따끈하게 바닥에 보일러도 켜주셨다.
하지만 술이 들어가니 슬슬 더워졌고,
참치회가 금방 녹아버릴 수 있으니 어느정도 따뜻해지면 끄는게 좋을 듯!
참치회 TOT로 주문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동생을 기다렸다.
사장님도 일행이 모두 도착하면 참치회를 내주시려고 같이 대기하고 계셨다.
이노무 동생자슥은 몇명을 기다리게 하는거냐...
짜잔~ 참치회 등장.
참치내장젓갈에 와사비, 간장 or 참기름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완전 꿀맛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어떤 부위이고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일본말 쓰는 걸 자제하신다고하여 한국어로 뱃살 어디살..어디살...(기억이..)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훨씬 좋았다. 먹느라 기억을 못해서 탈이지ㅠㅠ
참치회 리필!
참치는 등급도 중요하지만 냉동된 참치를
어떻게 해동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참치는 생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아주 극히 드물다고 한다.
아무래도 타이밍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부모님은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의 참치회라고 칭찬하셨고 동생과 나도 맛있게 먹었다.
새우튀김, 참치머리구이, 맑은 탕까지 두루두루 나온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느라 사진을 못남겨서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