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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여행 : 맛집

가락시장/수산몰 싱싱해수산 겨울철 방어회/석화 굴 먹방

by Today's present 2020. 1. 14.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느지막이 일어나 가락시장 수산시장으로 GOGO!!

 

어느 집에 싱싱하고 좋은지 뭘 먹을지 고민하면서 둘러보다가 싱싱해수산으로 왔다.

방어가 싱싱했고 일단,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갈 때마다 다르긴 한데... 유독 이 날은 호객행위가 불쾌할 정도로 심했던 날이었음ㅠㅠ

 

 

꼬리부분은 맛도 별로고 해충의 위험이 있어서 조금 저렴하다고 한다.

우리는 가자미살과 뱃살로 주문했음! kg당 25,000원!

 

방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물고기, 해산물들 구경했다. 어쩌다보니 요즘 회를 자주먹는 기분 :)

 

가자미살과 뱃살

 

방어와 여러 가지 회를 먹을 수 있는 모둠회도 있었지만, 우리는 회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어서

원하는 부위만!! 맛있는 부위!!만 골라서 적당한 양만 먹기로 했다.

가자미 살은 쫄깃쫄깃 꼬들꼬들하니 정말 맛있었고 뱃살은 기름졌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회가 줄어드는게 아쉬운 적은 처음이야 ><

 

서비스로 주신 멍게-

 

친구는 석화굴을 먹고 싶다고 해서 1KG만 구매했다. 나는 생을 좋아하고 오빠는 쪄먹는 걸 좋아해서

주방에 반반으로 손질을 부탁드렸음. 석화는 8,000원

 

 

푸짐한 한상 :) 맛있어

 

 

셀프바에 가면 상추, 깻잎, 된장, 김치, 고추, 마늘 등등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ㅋㅋ석화에 마늘과 고추를 쫑쫑 썰어서 초장에도 먹고~ 된장에도 먹었다.

 

 

매운탕거리도 챙겨주셔서 매운탕도 먹었다. 회를 먹으면 위장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소독해줘야 해서 꼭 먹어야 한다.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고 깊은 맛이 난다.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구매하면 3층 식당에서 차림비를 내고 먹고 갈 수 있다. 안내해주시는 대로 정동 식당에 고고!!

차림비는 인당 3,000원, 매운탕 소자 10,000원으로 맥주 공기밥까지해서 총 80,000원 지출했다.

 

 

 

 

 

 

+추가

 

제주도 모슬포항 방어의 거리에서 먹은 방어 모둠회

 

약 1년전, 제주도에서 먹었던 방어회.

어느 부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회를 먹은 듯했고 살이 푸석푸석하고 수분히 하나도 없었다.

오늘 먹었던 방어회로 1년전의 설움을 풀었다!! 첫 방어의 안좋은 기억 안녕~

 

아아 또!! 우리 옆테이블이나 다른 테이블 들도 방어철이라 그런지 방어회들을 드시고 있었는데

뭔가 붉은기가 있으면 비린맛이 좀 나는 것 같다고 했당.
흰살부위에 비해서는 비린듯? 하다.

돈주고 먹어도 잘 모르면 제값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니 정신을 잘 차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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