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친구 만나러 천안으로 고고씽~!!
처음엔 등촌샤브칼국수 먹으러 갈까 했는데 신부동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해서 장칼국수로 왔다.
등촌샤브칼국수도 궁금했지만 어디에나 있으니 장칼국수 맛을 봐볼까?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홀에 꽉 차 있어서 약 10분정도?? 대기했다.
장칼국수 하나, 수제 돈가스 하나를 주문했다.
<수제 돈가스>
나는 찍먹파인데 소스가 부어져서 나왔다ㅠㅠ....
그래도 맛있었지만 찍어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거야..
고기에 후추양념을 한 것 같다.
친구는 바지락 칼국수만 먹어봤다고 했는데 가게이름이 장 칼국수니까 장 칼국수를 주문했다.
된장찌개에 칼국수 면 넣어서 먹는느낌.
1인분 주문했는데 양은 거의 2인분 양이다.
원래 친구만나면 셀카도 찍고 같이 사진도 찍고 해야하는데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느라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ㅋㅋㅋ
아무래도 학창시절 친구고 자주 못만나니까 근황 토크도 좀 하고 속 얘기도 하고 남들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편하게 해서 그런지 시간이 아주 훅훅 갔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할얘기가 너무 많아서 중간에 기차시간을 미뤘다ㅋㅋ
간단하게 이 카페에 대한 평을 하자면 인테리어 말고는 너무 형편없었다...
커피도 케익도....절레절레
카페에 나와서 저녁도 먹고 투썸가서 차 한잔도 더하고 친구집에 잠시 들렀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차역으로 왔다.
다음에는 밖에서 밥먹고 커피 마시면 친 구집에 들어와서 놀아야겠다. 계속 여기저기 방황해부렀넹ㅋㅋㅋ
어쨌든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내 얘기를 진심으로 귀담아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정말 행복한 일이다.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에게 매달리기 보다는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잘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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