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부모님이 자주 방문했던 청계산 곤드레나물 밥집에 오게 되었다.
전에도 오려고 했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또는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등등의 이유로 이제야 방문했다.
원래는 대기줄이 항상 길어 1시간 정도 웨이팅 했다고 했는데, 이 날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입장했다.
엄마 아빠가 가게 이름은 모르고 위치만 안다 그래서 답답했는데, 가게 이름이 그냥 곤드레 집이었다...
어찌어찌해서 이번에는 방문 성공!
2인 세트에 곤드레나물밥 2개 추가했고, 사이드 메뉴로 녹두전도 주문했다.
참고로
가게 앞에 차를 정차하면 발렛파킹을 해주시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서 차를 내어줄 때 발렛비 지불하면 된다. (1천원)
석쇠가 매우 뜨거우니 데이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또 고기를 뒤집어줘야 타지 않는다.
짜잔- 곤드레나물밥이 나왔다. 집에서 냉동으로 된 곤드레밥 먹다가 제대로 된 곤드레밥을 먹으니 행복했다.
강된장이나 간장에 비벼먹으면 되고, 김에 싸 먹으면 핵 꿀맛 b
양이 부족하다면 곤드레밥 리필도 해줘서 아빠랑 동생은 추가로 곤드레밥 리필해서 먹었다.
녹두가 진짜 많이 들어가서 녹두 맛이 진했고 전을 적당히 얇게 튀겨서 바삭바삭하면서 쫀득했다.
발렛을 기다리며 느티나무의 웅장함을 감상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시련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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