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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가족 여행 2019.12.27 - 2020.01.01

제주도 여행/제주공항 근처 맛집/모이세 해장국 본점

by Today's present 2020. 1. 19.

 

아침 6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오전 8시에 도착!!!

새벽부터 일찍 공항으로 가서 대기해야 했기에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서 할 일은 바로 아침 챙겨먹기!!

그래서 제주도 올 때마다 방문했던 우진해장국으로 갔으나 대기가 무려 500번대여서 발길을 돌렸다.

제주도에 여러 번 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본적은 처음이야...

그 동안 내가 운이 좋았던 걸까?? 솔직히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을 만한 집은 아닌 것 같다. 무난한 집.

모이세 해장국 전경

그래서 급히 엄빠가 알고있는 모이세 해장국 집으로 왔다.

모이세란?? 모으다 라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

메뉴판

밑반찬

밑반찬이 너무 부실하게 나와서 오잉?? 싶었는데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테이블마다 날계란이 풍성하게 쌓여 있다. 천장이 높고 전면 유리 구조라 그런지 매장이 좀 추웠다.

그래서 빨리 해장국이 나오길 기다렸다.

모이세 해장국

맛은 합격!! 우리 가족들은 얼큰 한 걸 좋아해서 고추를 가져다가 칼칼하게 먹었다.

추웠는데 몸이 따뜻해져서 콧물이 흘러나왔다. 훌쩍훌쩍ㅋㅋ

날계란 퐁당

국물이 걸쭉해지는게 싫어서 라면에도 날계란을 넣어먹지 않지만 이번에는 한 번 넣어봄.

대신 국물에 풀지 않고 알 그대로 익혀먹었음.

마지막은 까마귀가 탑차에서 계란을 훔쳐먹은 현장이다. 진짜 웃겼는데 저 까마귀는 겁도 없고 차가와도 피하지도않고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 광경을 목격한 탑차아저씨랑 우리 가족들 다 벙쪄있다가 어이없어서 웃어버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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