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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

미세먼지 매우 나쁨에 외출 및 시험 후기

by Today's present 2019. 12. 11.

퇴사 후 국비지원으로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FAT1급 TAT2급 시험을 준비했다.

가채점 결과 전산세무2급 말고는 전부 합격선 안에 들어가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

가볍게 생각했는데 쉽게 생각할 만만한 시험은 아닌 것 같다.

기출문제는 최근부터 2년간 출제된 것들을 여러번 풀었고

실력 테스트를 할 겸 모의고사도 여러 회차를 풀었는데

점수는 늘 합격선이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거둘 수 없었다.

정말...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는데 아마도 깊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조금 쉬다가

ERP나 전산세무 재시험을 보고...토익도 시작할까 한다.

AT시험 바로 다음날은 학교 기말고사 시험이었는데

너무 이것저것 겹치는 일정이라 버거웠다.

그래도 잘 해냈어 나자신!!!!

이것이 정녕 대낮의 풍경이란 말인가??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옇다 못해 어둑어둑하다.

집에서 베란다 문도 못열고 환기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너무너무 답답하고 짜증났다.

날씨가 덜 추워서 강아지 산책이라도 시키고 싶었는데

사람도 이렇게 미세먼지때문에 눈 코 할 것 없이 간지럽고

머리가 아플지경이라 산책은 엄두도 못냈다.

노후차량 고등어굽는 연기타령하지말고 국제적으로 뭔가 해결을 해줬으면 좋겠네 이게 뭐야 진짜...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날이었으나 병원도 가야하고 집에만 있던지라 밖에 나왔는데 아주아주 후회했다ㅠㅠ...

플랫화이트가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집에서 많이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나온김에 찾아갔는데

쿠키소진시 마감...심지어 집에 가는 버스도 잘 오지도 않아서 심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그래서 스타벅스라도 갈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날씨도 아니고 되는 일도 별로 없었던 하루..또르르..

미세먼지가 가라앉을 동안 집에서 해야할 일을 처리하고 외출을 시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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