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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여행 : 맛집

[위례 플랩잭팬트리 + 위례 위클리 커피] 2019.04.30 - 2019.05.01

by Today's present 2019. 5. 6.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친구들이 위례에 있는 저희집에 방문했답니다. 밤새도록 같이 티비보며 수다떠느라 새벽5시 쯤에 잠들었는데 멀리 사는 친구가 오후 일찍 떠나야해서 오전11시에 모두 일서나서 씻고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거의 출근하는 날처럼 일어나서 초스피드로 외출준비 끝!!!

보통은 집에서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하면 느즈막히 일어나서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거나 라면을 끓여먹는데, 모처럼의 휴일이니 분위기있게 브런치를 먹으러 이택지로 향했습니다.


먼저 위례 플랩잭팬트리에 도착!!!
전에도 두세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직장생활하다보니 정작 위례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자주 오지 못했어요.
배고파 배고팡 주문한 음식 빨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먼저 접시와 커트러리를 세팅 -


연어 샐러드와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연어샐러드는 13,900원이고 연어는 4조각 정도 들어있었어요.
사이드로 주문한건데 그냥 감자튀김 주문할걸 싶었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올데이브런치 14,900원


친구가 주문한 잉글리쉬블랙퍼스트 14,900원


테이블 풀샷과 맞은편에서 다소곳이 앉아있는 친구ㅎㅎ
여자 세명이서 브런치 세트2개 + 연어샐러드 주문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탄산음료와 커피도 같이 합쳐서 45,000원정도 나왔어요. 사실 먹기전에는 너무 배고프고 욕심이 앞서서 더 주문할까 했는데 그랬으면 많이 남았을 뻔 했네요.


다음은 플랫화이트가 맛있는 위클리 커피로 이동했습니다.
따사로운 햇볕아래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휴일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회사 안가는 거 최고~ 정말 행복해~


인스타 감성의 화이트 톤과 모던한 분위기의 매장이지만 테이블이 여유롭지 않은게 단점이에요.
그래도 커피가 맛있으니까 종종 들르는 곳이고 또 테이크아웃을 하면 1000원 할인해주기 때문에 가격도 정말 착해요.
플랫화이트 맛집 찾으러 항상 이태원이나 홍대쪽을 찾아다니다가 집 근처에 맘에 드는 카페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날도 좋고 세명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 착석.
위클리 커피의 시그니처 말차라떼 + 크림라떼 + 플랫화이트 3종세트입니당ㅎㅎ 바리스타분이 크림라떼는 절대절대 섞어마시지말라고 강조를 하셨지만 그냥 그대로 마시기엔 크림만 먹게되고 커피는 마시기가 힘들어서 결국 저어먹었어요.
다음에 제대로 마시는 법을 알아서 더 맛있게 먹어야지~

참, 위클리커피는 목요일이 휴일이니 참고해주세요!


친구들 버스 태우고 돌아가는 길 ~
점점 예뻐지고 포근한 동네가 되어가는 위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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