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 엘리스리틀이태리 / 카페 오뗄드니엔테
친구와 오래간만에 단둘이 데이트하게 되어 송리단길로 고고!!
잠실 롯데백화점이나 롯데월드 몰에서 데이트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송리단길에서 보기로 했다.
아기자기하고 숨은 맛집들이 많아서 접수 탕탕!!
메뉴판에 메뉴이름이 없고 메뉴 넘버와 들어가는 재료들이 쓰여있어서 특이했다.
우리는 파스타 4번, 나폴리피자 3번을 주문했다.
화덕이 있는 모양인지 화덕에 구워진 빵이 나왔다.
알맞게 구워서 겉이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속은 촉촉해서 정말 맛있었다.
쌀과자 위에 육회가 올라간 아뮤즈부쉬
처음엔 파프리카가 올라간 줄 알았는데 육회였다.
바삭함과 육회의 부드러움, 약간 매콤함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맛이었다.
정성이 들어간 요리라는 게 느껴져서 감동이었다.
3번 나탈리 피자
토마토소스, 후레쉬 부팔라 치즈, 후레쉬 바질, 레지아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0.
4번 파스타
링귀네, 올리브오일, 바지락, 마늘, 페퍼론치니, 레지아노, 허브 18.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갔고 그만큼 정말 맛있었다.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행복한 식사를 해서 정말 좋다.
다음에는 오빠랑 와서 리소토도 먹어봐야지~
송파나루 역으로 걸어가다가 마주한 카페 오뗄드니엔떼.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카페고 두런두런 이야기하기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0
티라미수 샘플러 13.0
아메리카노는 많이 연했고
티라미수가 3종류가 있었는데 마침 샘플러가 있어서 이것저것 맛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레오 티라미수가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집에 와서 친구가 선물해준 누가크래커와 맥주 한 캔으로 마무리~
<앨리스 리틀 이태리>
<오뗄 드 니엔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