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일상

위례 유기농 빵집 클래시크

Today's present 2019. 11. 12. 16:13

<위례 빵집 클래시크>

위례 한화오밸리스크에 위치한 빵집.

처음 생겼을 때 궁금해서 들어가보고 계속 이용하고 있다.

강아지랑 산책하는 김에 들르기도하고 광장을 지나면서 들르기도 하는 곳이다.

위례에는 빵집이나 디저트 가게는 많지만 괜찮은 곳을 찾기 힘들었는데

집 근처에 애용할 수 있는 빵집이 생겨서 기쁘다.

요즘은 밖으로 나가기가 귀찮아서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먹어서 이게 무슨 맛일까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하고 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빵을 먹어도 속이 편안해서 계속 손이 간다. 

소화기관이 약하고 소화가 잘 안되어서 밀가루를 자제해야하는데 건강한 빵이 있어서 마음 놓고 빵을 즐길 수 있다.

☆ 보기만해도 영롱하고 힐링되는 빵의 자태 ☆

오늘 먹을거 제외하고 종이호일을 층층이 겹쳐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했다.

평소에는 르방바게트 / 허브프로방스(푸가스) / 무화과깜빠뉴를 좋아하는데 다이어트세트가 뭔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다.

하루 한끼 3주분이고 호밀빵 / 통밀깜빠뉴 / 씨앗깜빠뉴 3가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묶은 세트였다.

다이어트 할 생각은 없고 나에겐 그냥 간식용이다ㅋㅋㅋㅋ

오븐에 살짝 구워서 크림치즈와 함께 먹었다.

소소하지만 소중하게 차려먹는 끼니,

나를 위한 일상 속 선물이다.